togetherjump 님의 블로그

30대는 본격적인 ‘자기 자신’과 마주하게 되는 시기입니다. 사회적으로는 어느 정도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지만, 정체성이나 삶의 의미를 다시금 돌아보는 갈림길에 서게 되죠. 이 시점에 켄 윌버의 『무경계』는 자기 탐색과 영적 통찰을 동시에 제공하는 독특한 안내서가 되어줍니다. 이 글에서는 『무경계』가 전하는 메시지와 그것이 왜 지금 30대에게 강력히 필요한지, 자세히 분석해보겠습니다.  무경계란 무엇인가: 자아의 경계를 넘어서는 통찰『무경계』는 제목 그대로, 인간이 인식하는 모든 경계를 해체하자는 깊은 통찰을 담고 있는 책입니다. 켄 윌버는 “자아란 실체가 아니라, 인식이 만든 경계에 불과하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일상에서 ‘나’와 ‘너’, ‘정신’과 ‘육체’, ‘주체’와 ‘객체’ 등 수많은 구분 속에 살..

오평선 작가의 『공부가 아이의 길이 되려면』은 단순히 공부를 잘하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 아닙니다. 이 책은 부모의 역할, 아이의 마음가짐, 그리고 교육의 본질에 대해 진지하게 질문하며, 아이가 자기 주도적으로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교육 철학을 담고 있습니다. 본 리뷰에서는 책의 주요 내용을 바탕으로 교육 원리, 작가 오평선의 관점, 그리고 책이 주는 울림에 대해 상세히 분석해보고자 합니다.  교육원리 중심의 자녀지도『공부가 아이의 길이 되려면』은 아이를 ‘공부 기계’로 키우는 것이 아니라, 삶 속에서 배움을 실천하는 사람으로 성장시키는 교육을 지향합니다. 작가는 “아이의 공부는 그 아이의 삶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이를 위해 가장 먼저 짚어야 할 부분은 바로 부모의 교육 철학입니다. 부모가 ..

김영하 작가의 '세계문학 원정대' 학습만화 시리즈는 아이들이 세계문학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입니다. 글과 그림의 조화를 통해 고전문학의 깊이를 부담 없이 전달하며,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문학에 흥미를 느끼도록 이끌어줍니다. 2025년 현재, 부모와 교사들 사이에서 이 시리즈는 효과적인 독서 입문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김영하: 학습만화로 만나는 세계문학김영하는 소설가로서의 명성과 함께, 방송을 통해 대중적인 인기를 얻으며 ‘문학 큐레이터’라는 독특한 포지션을 확보했습니다. 그가 기획한 ‘세계문학 원정대’는 기존의 세계문학 입문서와 달리 학습만화 형식을 취하고 있어 눈길을 끕니다. 이 시리즈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주요 독자로 삼아, 복잡한 문학 내용을 쉽게 풀어주는 방식으로 구성..

로버트 기요사키의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는 단순한 재테크 책이 아니라, 돈을 바라보는 관점 자체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자기계발서입니다. 이 책은 20년 넘게 전 세계에서 수많은 독자들에게 경제적 자유의 영감을 주었고, 지금도 여전히 금융 교육의 바이블로 읽히고 있습니다. 본문에서는 이 책의 핵심 내용을 세 가지 측면에서 정리해 드립니다.  내용정리: 부자 아빠와 가난한 아빠 이야기책의 구조는 매우 단순하면서도 강력합니다. 저자는 자신의 인생에 영향을 준 두 명의 아버지를 소개합니다. 생물학적 아버지인 ‘가난한 아빠’는 교육자였으며, 안정성과 고정 수입을 중시하는 전형적인 중산층의 사고방식을 대표합니다. 반면, 친구의 아버지였던 ‘부자 아빠’는 고등학교만 졸업했지만, 사업을 일구고 자산을 축적해 경제적 ..

『내 아이의 지문에 미래가 숨어 있다』는 부모가 자녀의 성향과 진로를 이해하는 데 있어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는 책입니다. 이 책은 단순한 육아서가 아니라, 지문이라는 과학적 기반을 통해 아이의 성격, 적성, 성장 방향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본 글에서는 지문검사의 개념, 자녀 성장 가이드로서의 활용법, 그리고 실제 부모들이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를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지문검사란 무엇인가? (지문검사)『내 아이의 지문에 미래가 숨어 있다』의 중심 개념은 바로 '지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지문은 신분 확인이나 보안 수단으로만 인식되지만, 이 책에서는 지문이 인간의 타고난 뇌 구조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고 설명합니다. 저자는 지문이 뇌의 발달 구조를 반영하며, 전두엽과 두정엽 등 각 부위의 기..

돈은 그릇의 크기만큼 들어온다’는 문장으로 수많은 독자의 마음을 울린 책, 김새해 작가의 『돈의 그릇』은 단순한 자기계발서가 아닌 ‘돈을 대하는 태도’를 근본부터 돌아보게 하는 책입니다. 이 글에서는 『돈의 그릇』의 핵심 내용을 정리하고, 독자들에게 울림을 준 세 가지 핵심 메시지를 중심으로 분석해봅니다. 1. 돈을 담는 그릇이 크면 클수록 많이 들어온다『돈의 그릇』에서 가장 자주 인용되는 문장은 바로 “돈은 그릇의 크기만큼 들어온다”입니다. 여기서 ‘그릇’은 곧 ‘사람의 마음가짐과 자존감, 그리고 돈을 바라보는 태도’를 의미합니다. 작가는 돈을 벌기 위해 중요한 것은 기술, 투자 정보 이전에 ‘자신이 돈을 감당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를 먼저 질문하라고 말합니다. 그릇이 작으면 돈이 들어와도 흘러넘쳐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