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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학에 대해서 잘모르는 상태더라도 이 글을 읽으면 조금이나마 쉽게 다가갔으면 좋겠습니다. 원서는 매우 두꺼운 책이지만 이 책은 약 500페이지 정도로 정리된 책입니다. 한 챕터씩 조금씩 읽어 나가면 부담이 적을 것입니다.
이 글은 고대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의 책 <정치학>을 아주 쉽게 풀어 설명한 리뷰입니다. 정치라는 말이 어렵고 멀게 느껴질 수 있지만, 사실은 우리가 함께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이야기입니다. 정치를 잘 모르는 어른들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도록, 초등학생도 이해할 수 있는 말투와 예시로 정리하였습니다. 이 글을 통해 정치란 무엇이며, 왜 우리에게 필요한지, 좋은 나라란 어떤 모습인지 함께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왜 정치를 중요하게 생각했을까요?
아리스토텔레스는 약 2,300년 전에 고대 그리스에서 살았던 철학자입니다. 그는 사람들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려면 질서와 규칙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정치’입니다.
정치는 어려운 말처럼 들리지만, 간단히 말하면 사람들이 함께 잘 살아가기 위해 규칙을 만들고, 그것을 잘 지키는 일입니다. 예를 들어, 학교나 회사에서 규칙이 없다면 모두 제멋대로 행동하게 되고, 결국 혼란이 생기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나라 안에서도 규칙이 없으면 사람들이 서로 다투거나 불공평한 일이 생기게 됩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정치를 통해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고, 모든 사람이 공평하고 평화롭게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그리고 정치는 특정한 사람들만 하는 일이 아니라, 모든 시민이 함께 참여해야 하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좋은 나라는 어떤 모습일까요?
아리스토텔레스는 나라의 운영 방식에 대해 깊이 생각했습니다. 그는 여러 종류의 정치 형태를 비교하면서, 어떤 나라가 사람들에게 더 도움이 되는지 분석했습니다.
그가 생각한 좋은 나라는 소수의 사람만 잘 사는 나라가 아니라, 모두가 함께 행복하게 사는 나라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법이 공정하게 적용되어야 하며, 부자나 가난한 사람, 나이나 성별과 상관없이 모두가 존중받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는 사람이 혼자서는 행복하게 살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사람은 친구나 이웃, 가족과 함께 어울리며 살아갈 때 비로소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사람은 ‘사회적인 동물’이라고도 표현했습니다. 우리는 누군가와 함께할 때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민주주의’는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개념은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모든 사람이 참여해야 한다”는 생각과도 잘 연결됩니다.
좋은 시민이 되기 위해 필요한 것들
아리스토텔레스는 정치를 잘 하기 위해서는 좋은 시민이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좋은 시민은 어떤 사람일까요?
첫째, 법과 질서를 잘 지키는 사람입니다. 규칙이 있어도 지키지 않는다면, 모두가 불편해지고 사회가 혼란스러워집니다. 둘째,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공정하게 행동하는 사람입니다. 자신의 이익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이웃도 생각해야 합니다.
셋째, 나라의 일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입니다. 투표를 하고, 사회 문제를 살펴보고,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배움의 자세를 가진 사람입니다. 정치에 대해 계속 배우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생각을 하는 것 역시 좋은 시민의 모습입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정치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하셨다면, 이미 좋은 시민이 되기 위한 첫걸음을 떼신 것입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학>은 어렵고 딱딱한 책처럼 보일 수 있지만, 그 안에는 우리가 함께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지혜가 담겨 있습니다. 정치란 거창하거나 복잡한 것이 아닙니다. 함께 잘 살아가기 위한 약속을 만들고, 지키는 일입니다.
정치를 잘 모른다고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지금부터 천천히 관심을 가지고, 이웃과 사회를 돌아보며 생각을 키워가면 됩니다.
오늘 이 글을 읽은 여러분이 좋은 시민으로서 한 걸음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