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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본성은 살아있다!』는 오랜 시간 자기 돌봄과 감정코칭을 연구해온 이선희 작가가 전하는 내면 회복 에세이다. 이 책은 억눌린 감정, 상처받은 자아, 타인의 기준에 맞춰 살아온 삶에서 벗어나 ‘진짜 나’를 만나는 여정을 안내한다. 저자는 “당신의 본성은 이미 충분히 아름답고 살아있다”고 말하며, 마음 깊은 곳에서 일어나는 감정들을 억제하지 않고 바라보는 치유의 길을 제시한다. 감정과 자존감, 내면 아이, 자기신뢰를 주제로 삶을 다시 바라보게 만드는 이 책은 현대인의 영혼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안내서다.
감정은 억제 대상이 아니라 길잡이다
책의 가장 핵심적인 메시지는 ‘감정을 억누르지 말라’는 데 있다. 이선희 작가는 우리가 불편하다고 여기는 감정들, 예를 들면 분노, 슬픔, 질투 같은 것들이 사실은 내면의 소중한 신호라고 설명한다. 감정은 잘못된 것이 아니라, 나의 진짜 욕구를 알려주는 지도와 같다. 따라서 감정을 피하거나 무시하려 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
『당신의 본성은 살아있다!』에서는 감정을 관찰하는 연습, 감정 일기 쓰기, 몸의 느낌에 귀 기울이기 같은 실제적인 방법들을 소개하며, 독자가 스스로 감정에 연결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한다. 감정을 억제하는 삶은 점점 자기를 잃게 만들지만, 감정을 수용하고 이해하는 삶은 결국 ‘진짜 나’를 발견하는 시작점이 된다. 이 책은 우리 안에 살아 있는 감정의 본질을 되찾아주는 회복의 여정을 안내한다.
진정한 ‘나’는 본래부터 온전하다
이선희 작가는 우리가 타인의 기대와 사회적 기준에 맞춰 살아가면서 진정한 자신을 점점 잃어간다고 말한다. 그러나 책에서는 진짜 나는 결코 사라지지 않으며, 지금 이 순간에도 내면 어딘가에서 살아 숨 쉬고 있다고 강조한다. 『당신의 본성은 살아있다!』라는 제목은 바로 이 믿음에서 출발한다.
저자는 특히 ‘내면 아이’라는 개념을 통해 어린 시절 상처받은 감정을 돌아보고, 그것을 온전히 품는 과정을 소개한다. 우리는 모두 어릴 때의 감정을 가지고 현재를 살아간다. 과거의 상처를 외면하거나 무시하면, 현재의 삶에서 반복되는 감정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이 책은 독자에게 “당신의 본성은 이미 완전하다”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며, 자기 회복의 기반이 되는 자기신뢰와 자기수용의 중요성을 깊이 있게 다룬다.
회복은 외부가 아니라 내면에서 시작된다
많은 사람들이 더 나은 삶을 위해 외부의 조건을 바꾸려 애쓴다. 하지만 『당신의 본성은 살아있다!』는 진정한 회복은 외부가 아니라 ‘내면의 대화’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한다. 감정에 귀 기울이고, 자기 자신과의 관계를 회복할 때 비로소 삶의 방향이 바뀐다는 것이다.
이 책은 독자에게 끊임없이 묻는다. “지금 당신은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나요?”, “당신의 욕구는 무엇인가요?”, “당신은 자신을 어떻게 대하고 있나요?” 이런 질문들은 단순하지만 매우 본질적이며, 독자의 삶을 되돌아보게 만드는 힘이 있다. 저자는 따뜻한 언어로 독자의 마음을 열어주며, 누구나 자신 안에 치유의 힘이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킨다. 정신적으로 지치고, 감정이 무뎌졌다고 느끼는 사람이라면 이 책이 전하는 메시지에 깊이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회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 내 안에 존재하고 있다는 깨달음을 이 책은 조용히, 그러나 강하게 전한다.
『당신의 본성은 살아있다!』는 감정을 부정하지 않고 이해하며, 진정한 자기 자신과 마주하는 내면의 여정을 담고 있다. 이선희 작가의 따뜻하고 단단한 문장은 독자의 마음을 어루만지며, 스스로를 치유할 수 있는 힘이 우리 안에 이미 존재함을 일깨운다. 감정과 본성, 자존감 회복을 바라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은 마음 깊은 곳에서 시작되는 변화를 안내하는 소중한 동반자가 되어줄 것이다. 지금, 내 안의 본성을 깨워보자.